인덕원역맛집 홍운각 메뉴판과 후기

중국음식 홍운각 본점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덕원역 7번 출구에서 300m근처에 위치한 홍운각 본점에 방문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티엠아이지만 저으 입맛은 사실 뭘 먹어도 맛있으나 중식이라곤 짬짜볶탕밖에 안먹어본 사람인데, 운 좋게도 맛집을 잘 아는 분들과 일하게 되어 따라서 방문했어요

홍운각은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로13에 위치해있고 일요일마다 휴무라고합니다
저는 당시 1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저희 테이블 말고는 손님이 한 테이블도 없더라구요
영업시간은 오전 11:00-23:59 라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일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에는 언제든지 방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홍운각 메뉴판과 가격

예상했던 것 보다 메뉴가 굉장히 다양해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오이를 좋아해서 궁금했던 파이황과! 시키지는 않았으나 무슨 맛일까 궁금하다

여기는 채소가 들어간 요리들이다
우리는 추천 메뉴라고 적혀있는 따산시앤을 하나 주문했다..! 감자와 가지, 피망이 들어간 음식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걸 유심히 안보고 가지튀김 요리인 사오치에즈를 시켜버림ㅋㅋㅋㅋ 그 결과 가지에 환장한 사람들처럼 가지요리만 두 접시를 놓고 먹게되었다 🍆

여기까지는 돼지고기 요리가 적힌 메뉴판
참 많기도 한데, 나는 여기서 마라탕밖에 안먹어봐서 주문할 때 역시나 가만히 있었다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고른 메뉴는 대충 롤처럼 생긴 징장러우쓰
(꿔바로우도 안먹어 본 사람이라 이런 음식들 이름 굉장히 생소하고 어려워서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먹으려고 메뉴판찍어왔다 ㅎㅎ )

여기는 해물요리 + 소고기 요리 메뉴판
우리는 이 카테고리에서는 별도의 요리를 시키지 않았는데 지금 봐도 딱히 맛있어보이는 음식은 따로 없다

국물이 있는 탕요리도 하나 시키자 해서 주문한 시홍스지단탕! 다이어트 음식으로 유명한 토달볶에 물을 넣고 끓인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ㅎㅎ 해물 누룽지랑 게살스프도 맛있어 보여서 언젠간 먹어볼 예정

본격적인 음식 후기

돼지고기 메뉴판에 있던 징쟝러우쓰
야채로는 파랑 당근 오이가 들어가있고 그 겉을 건두부가 말고 있는 요리 ! 가운데 있는 돼지고기는 춘장에 볶아서 짭짤하고 익숙한 맛이 난다
저 볶은 짜장고기를 롤에 올려서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맛있다. 근데 파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파나 양파의 매운맛을 못견뎌하는 사람들은 조금 힘들 것 같다

이건 튀긴 가지랑 치망, 감자와 당근을 볶은 요리 띠산시앤! 가지 튀김을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고 생각보다 약간 매콤한 느낌이 있었다. 식감은 탕수육인데 고기대신 튀긴 가지가 들어가있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물컹한 신기한 맛 ...!

사오치에즈와 띠산시앤..
둘의 차이는 감자가 있고, 없고가 대표적인데 같이 먹은 분들은 맛도 묘하게 다르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먹었더니 띠산시앤이 조금 더 매콤하고 진한 느낌인 것 같기도 했다. (감자를 좋아해서 다음에도 띠산시앤을 먹고싶다)

이건 정말 궁금했던 토달볶 탕요리
시홍스지단탕
계란국맛이랑 비슷한데 묘하게 다른 맛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크게 맛있다고는 못느꼈는데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았다
입이랑 목 축이는 용도로 먹기엔 괜찮고 이걸 먹고 싶어서 찾아다니지는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메뉴로 시킨 볶음밥!
볶음밥이 흔하게 볼 수 있는 중국집에서 먹던 볶음밥과는 식감과 향이 달랐다
고슬고슬하고 향신료 냄새가 나서 한식 볶음밥과는 차이가 확실하게 있다
나는 평소 먹는 볶음밥보다는 이게 훨씬 맛있었고 다른 음식들이랑도 잘 어울렸다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띠산시엔,,,, 가지튀김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눈물줄줄

다만 주방에 계신분이 마스크를 잘 안쓰고 있어서 이런 부분에서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용